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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요?

생생 교과서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한글은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요? 서기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 세종대왕이 주도하여 만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문자에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이유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했기 때문인데요. 백성들이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한글이 만들어짐으로써 우리는 문자가 없어서 남의 글자인 한자를 빌려다가 중국말 문법에 맞추어 쓰던 불편을 벗어내고, 자유로운 표현을 함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어요.
한글날은 이러한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는 날 이랍니다. 10월 9일로 지정된 한글날은 지난 2005년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격상해 정부 차원의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어요. 이후 한글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국민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2012년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2013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부활되었습니다. 한글날 기념 행사로는 한글을 기리는 문화, 공연, 전시회, 세종대왕 동상에 꽃바치기, 국어학 학술대회 등이 진행되고 있어요.